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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시민 1037명 설문 87% "시화 MTV사업 찬성" 주민의사 확인… 16일 기공식 사업 '탄력' 2007년 08월 01일 (수) 경인일보 이석삼 lss@kyeongin.com 안산 및 시흥시민의 87%가 시화 MTV 사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및 시흥시민 1천37명을 대상으로 면담과 설문을 통해 시화 MTV(첨단산업단지)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기간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신뢰도 95%수준에 표본오차 ±3%이다 여론조사는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속협의회)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140여회의 논의를 통해 합의한 과정들에 대한 적절성과 MTV 개발 내용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조사기관과 조사방법, 표본수 등을 논의·결정해 시행했다. '시화지속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시화MTV 사업에 대해 사업 착수전 주민의사 확인 과정을 거치돼 주민의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에 사업을 착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MTV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을 합의했었다. 이로써 오는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돌입하는 시화 MTV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MTV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첨단복합도시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총 2조4천여억원을 들여 9천256㎢에 건설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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