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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5월23일 뉴시스에 실린 기사입니다. 충남도 공공갈등 해결 발벗고 나서... 전국 최초 '눈길' 【대전=뉴시스】 충청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상생협력을 통한 공공갈등 해결에 본격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갈등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공갈등 예방 및 치유책을 모색할 '상생협력.갈등관리 플러스 충남 정책포럼'을 창립하고 제1차 총회 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계전문가,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정부 개발사업의 갈등 완화'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정종제 행자부 자치행정팀장은 ""갈등의 예방. 해결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국무회의.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등 국정의 통합시스템 운영을 통한 지방의 국정참여 활성화 도모로 중앙.지방간 상생.협력적 관계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이미 갈등이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해소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업 및 정책결정 과정에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럼 관계자는 "신도시 건설, 교통인프라 확충, 산단조성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충남도로서는 이 포럼이 갈등을 예방하는 민.관협력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지역별. 권역별 갈등사안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이 포럼을 추가 개최하며 갈등사례를 수집, 해결방안 등을 모색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갈등관리 도(道)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구기자 jg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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